예배도, 헌금도 팬데믹 이전 회복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년 만에 열린 2021 애틀랜타 복음화대회에 36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백성봉 목사) 집행부는 29일 오후 둘루스에서 모여 2021 애틀랜타 복음화대회 결산을 진행했다. 부회장 김상민 목사에 따르면 지난 15~17일 3일 동안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하루 평균 1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이에 따라 헌금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모아졌다. 김 목사는 "교회의 회복을 위해 할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도 복음화대회와 같은 사역을 계속 해 나아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제선 이사장은 "팬데믹으로 지난해 3월 이후 많은 교회가 대면 예배를 드리지 못했고 교역자들은 위축됐는데, 많은 이들의 협력과 '생중계 예배'라는 새로운 도전 그리고 예상치 못한 재정의 축복까지 더해져 복음화대회가 큰 열매를 맺었다"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걸어온 모든 임원진에게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회계를 맡고 있는 이순희 장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 교회와 사업체가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어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에 조금 못 미치는 헌금이 모였다"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배은나 기자복음화대회 애틀랜타 애틀랜타 복음화대회 부회장 김상민 대면 예배